2026년 9월 11일(금) · 코스피 종가 기준 · 미국은 현지 9월 10일(목) 마감 기준 · 주간 집계 9월 7일~11일
주간 시장 리포트 (9월 7일~11일) — 주간 +3.33%에도 마지막 날 6,909로 밀린 코스피
코스피 6,909.91(-1.76%) · 코스닥 820.64(-1.95%) · 원달러 1,345.9원(+6.7원) · WTI 102.48달러 · 외국인 코스피 2조 2,915억 순매도
시장 심리 · 위험자산 후퇴 — 이번 주 지수는 올랐는데 마지막 날 하루가 주간 상승분의 절반을 가져갔습니다. 원인은 국내가 아니라 유가와 미국 장기금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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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요 지수 (9월 11일 종가)
KOSPI
6,909.91
▼ -124.01 (-1.76%)
KOSDAQ
820.64
▼ -16.28 (-1.95%)

※ 검산하면 7,033.92 − 124.01 = 6,909.91, 836.92 − 16.28 = 820.64입니다. 코스피는 사흘 만에 7,000선을 다시 내줬고, 코스닥도 830선 아래로 되돌아갔습니다. 두 지수 모두 이번 주 들어 가장 큰 하루 낙폭입니다.

※ 그런데 이번 주 전체로 보면 코스피는 오른 주였습니다. 9월 4일 종가 6,687.21에서 오늘 6,909.91까지 +222.70포인트(+3.33%)입니다. 오늘 하루 잃은 124.01포인트가 주간 상승분 222.70포인트의 55.7%에 해당합니다. 한 주의 성과 절반이 마지막 하루에 빠져나간 셈입니다.

※ 날짜별로 늘어놓으면 이번 주의 모양이 분명해집니다.

· 9/7(월) 6,995.39 (+4.61%) — 오픈AI 신모델 발표에 급등
· 9/8(화) 6,954.52 (-0.58%) — 장중 7,171 고점 후 반납
· 9/9(수) 7,051.64 (+1.40%) — 33거래일 만에 7,000선 회복
· 9/10(목) 7,033.92 (-0.25%) — 네 마녀의 날, 장중 6,898까지 밀렸다 되돌림
· 9/11(금) 6,909.91 (-1.76%) — 7,000선 재이탈

※ 월요일 하루의 +4.61%가 이번 주 상승분 대부분을 만들었고, 나머지 나흘은 그 자리를 지키다 결국 지키지 못한 과정이었습니다. 지수 그래프만 보면 완만한 등락이지만, 내용은 한 번의 국내발 호재와 나흘간의 해외발 압력이 맞선 한 주였습니다.

해외 주요 지수 (현지 9월 10일 마감)
다우존스
52,064.10
▼ -316.56 (-0.60%)
S&P 500
7,591.70
▼ -44.66 (-0.58%)
나스닥
26,081.72
▼ -171.61 (-0.65%)
환율 · 원자재 (9월 11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1,345.9원
▲ +6.7 (+0.50%)
WTI
$102.48
▲ +6.69%
금 (현물)
$4,355.85
▼ 약 -1.0%
비트코인
$77,198
▼ -1.70% (24시간)

※ 원달러 환율은 1,345.9원으로 6.7원 올랐고 장중 고점은 1,349.9원이었습니다. 사흘 만에 1,340원대로 올라선 것인데, 장중 네고물량이 나오지 않았다면 1,350원대에 닿을 흐름이었습니다. 다만 주간으로 보면 환율은 오히려 내렸습니다. 9월 4일 1,350.4원에서 오늘 1,345.9원으로 4.5원(-0.33%) 낮아졌습니다. 주 초반 코스피 급등 국면에서 환율이 이틀 연속 9원 안팎씩 내린 것이 컸습니다. 참고로 오늘 고시된 매매기준율은 1,345.1원인데, 이 값은 당일 시세가 아니라 전 영업일 시장평균환율입니다.

※ 이번 주의 진짜 주인공은 유가입니다. WTI 10월물은 배럴당 102.48달러로 하루에만 6.69% 뛰었고, 브렌트 11월물은 107.63달러(+6.34%)입니다. 9월 4일 91.81달러와 비교하면 한 주 만에 +10.67달러, +11.62%입니다. 주간 두 자릿수 상승률은 이번 국면에서 처음이고, 어제 리포트가 체크포인트 5번으로 물었던 "브렌트 101달러가 유지되는지"에 대한 답은 유지된 정도가 아니라 6달러 더 올랐다입니다.

※ 여기서 눈여겨볼 대목은 금이 같이 오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지정학 위험이 커질 때 금은 통상 함께 오르는데, 오늘 금 현물은 온스당 4,355.85달러로 약 1% 내렸고 장중에는 4,323.78달러까지 밀렸습니다. 선물은 4,407.30달러로 1.2% 하락입니다. 이번 국면이 안전자산 선호가 아니라 금리 상승 국면이라는 신호입니다. 금은 이자를 주지 않으므로 실질금리가 오르면 지정학 위험에도 눌립니다. 비트코인이 77,198달러(-1.70%, 주간 -3%)로 함께 내린 것도 같은 줄기입니다.

이번 주 핵심 분석

① 마지막 날을 무너뜨린 것은 국내 재료가 아니었다

오늘 코스피 -1.76%의 원인은 전부 바깥에서 왔습니다. 간밤 뉴욕에서 3대 지수가 나흘 연속 내렸고, 그 배경은 두 가지였습니다. 국제유가 6% 급등미국 30년물 국채금리 5.37%입니다. 30년물 5.37%는 약 19년 만의 최고 수준이고, 10년물도 장중 4.95%까지 올라 2년 11개월 만의 최고치인 4.965%를 찍었습니다.

여기에 미국 8월 생산자물가가 전년 대비 5.4% 상승한 것으로 나오면서 인플레이션이 다시 붙는 것 아니냐는 경계가 얹혔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제 유가와 미국채 금리 급등의 영향"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크게 후퇴했다"고 정리했습니다.

어제 리포트는 오후의 135포인트 되돌림을 두고 "악재가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에서 지수만 제자리로 돌아왔고, 이런 되돌림은 다음 날 다시 시험받는 경우가 많다"고 적었습니다. 하루 만에 시험대에 올랐고,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② 외국인 이탈은 만기 정산이 아니었다

어제 리포트의 체크포인트 1번은 "어제의 순매도가 만기 정산인지 실제 이탈인지 내일 하루로 판별된다"였습니다. 오늘 답이 나왔습니다. 만기 효과가 사라진 오늘,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조 2,915억원을 또 팔았습니다. 어제 확정치 2조 6,217억원과 견주면 규모가 12.6% 줄었을 뿐 흐름 자체는 그대로입니다. 기관도 1조 2,258억원을 순매도해 양대 주체 합산 3조 5,173억원이 빠져나갔고, 개인이 1조 8,680억원을 순매수해 이를 받아냈습니다. 나머지는 기타법인으로 역산하면 +1조 6,493억원입니다.

기타법인 순매수는 이로써 엿새 연속입니다. 다만 어제 1조 6,671억원에서 178억원 줄어 이틀 연속 감소했습니다. 자사주 매입에는 한도가 있으므로 언젠가 멈추고, 이 자금이 빠지는 날이 지수의 진짜 시험대입니다. 오늘 지수가 1.76% 내렸는데도 6,900선을 지킨 데에는 이 1조 6,493억원의 몫이 있습니다.

코스닥에서도 같은 그림이 반복됐습니다. 외국인 -3,120억원, 기관 -2,162억원, 개인 +5,119억원입니다. 규모는 코스피의 7분의 1 수준이지만 방향은 완전히 동일합니다. 9월 9일까지 이어지던 "코스피는 팔고 코스닥은 사는" 분리 매매는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이틀 연속 사라졌습니다.

※ 오늘 거래 규모는 만기가 지난 자리의 공백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19조 3,896억원, 거래량은 2억 6,592만 주였습니다. 어제 확정치 28조 9,279억원 · 4억 2,260만 주에서 각각 33.0%와 37.1% 줄었습니다. 지수가 크게 내린 날인데도 거래가 이만큼 말랐다는 것은 적극적으로 사는 쪽이 없었다는 뜻입니다. 하락의 질이 좋지 않습니다.

※ 어제 리포트에 실은 9월 10일 수급은 오늘 재조회한 확정치와 차이가 있어 바로잡습니다. 외국인은 -2조 4,807억원이 아니라 -2조 6,217억원, 기관은 +4,334억원이 아니라 +5,744억원이었습니다. 개인(+3,802억원)과 기타법인(+1조 6,671억원)은 그대로입니다. 거래대금도 28조 1,935억원에서 28조 9,279억원으로, 거래량도 4억 1,842만 주에서 4억 2,260만 주로 상향됐습니다. 방향과 해석이 바뀌는 수준의 차이는 아니지만, 숫자는 확정치로 남겨 둡니다.

③ 한국과 미국이 이번 주 반대로 움직였다

이번 주 가장 특이한 점은 디커플링입니다.

· 코스피 +3.33% · 코스닥 +0.88%
· 다우 -3.02% · S&P 500 -2.01% · 나스닥 -1.89%

한국은 오르고 미국은 내린 주입니다. 보통은 반대이거나 같은 방향입니다. 갈린 이유는 출발점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코스피는 8월 내내 눌려 있다가 33거래일 만에 7,000선을 회복하는 반등 국면이었고, 뉴욕은 사상 최고권에서 금리와 유가라는 두 악재를 새로 맞았습니다. 반등의 여력이 있던 쪽과 되돌릴 자리가 많던 쪽의 차이입니다.

그리고 오늘, 그 차이가 좁혀지기 시작했습니다. 한국 증시가 나흘 동안 버티던 해외발 압력을 마지막 날 결국 받아들인 것이 오늘의 -1.76%입니다. 주간 +3.33%라는 숫자는 그대로 남지만, 흐름의 방향은 주 후반에 이미 바뀌어 있었습니다.

④ 업종 순위가 통째로 뒤집혔다

오늘 상승한 업종을 보면 금리와 유가가 오를 때 이기는 쪽만 남았습니다. 건설 +1.90%, 보험 +1.56%, 일반서비스 +1.43%, 전기·가스 +1.06%입니다. 보험은 금리가 오르면 운용 수익이 개선되고, 건설·조선·기자재는 유가와 발주 사이클이 붙어 있습니다.

반대로 밀린 쪽은 전기·전자 -2.66%, 제조 -2.21%, 의료·정밀기기 -2.18%, 금속 -1.73%, 화학 -1.65%입니다. 이번 주 내내 지수를 끌어올렸던 반도체·성장주가 그대로 하락 상위에 있습니다. 간밤 뉴욕에서 마이크론 -4.90%, 인텔 -5.57%, SK하이닉스 ADR -5.20%, 엔비디아 -2.37%로 반도체가 먼저 무너진 것이 오늘 그대로 옮겨 왔습니다.

어제 리포트 체크포인트 3번은 "SK하이닉스 ADR과 본주의 7%포인트대 괴리가 어느 쪽으로 메워지는지"를 물었습니다. ADR이 5.20% 내리고 본주가 2.21%(181만 2,000원) 내리면서 아래쪽으로 메워졌습니다. 체크포인트 4번의 삼성전자 보통주·우선주 괴리도 마찬가지로, 오늘 보통주 25만 9,500원(-3.53%) · 우선주 19만 3,300원(-4.78%)으로 우선주가 더 빠지며 좁혀졌습니다. 어제의 우선주 강세는 주주환원 기대가 아니라 만기 수급이었다는 뜻입니다.

업종 히트맵 (9월 11일)
건설
+1.90%
보험
+1.56%
일반서비스
+1.43%
전기·가스
+1.06%
음식료·담배
+0.59%
운송장비·부품
+0.47%
섬유·의류
+0.39%
제약
-1.00%
화학
-1.65%
금속
-1.73%
의료·정밀기기
-2.18%
제조
-2.21%
전기·전자
-2.66%
주목 종목 · 이슈
HD현대중공업 +5.62%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오늘 가장 크게 오른 종목입니다.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위에 자리를 잡으면 해양플랜트와 유조선 발주 여건이 개선된다는 논리가 작동했습니다. 47만 9,000원으로 마감했고 장중 저가 44만 500원에서 고가 49만 1,000원까지 11.5% 구간을 오갔습니다. 지수가 1.76% 내린 날 5% 넘게 오른 종목이라는 점에서 오늘 시장이 무엇을 사고 무엇을 팔았는지가 한 줄로 요약됩니다. 다만 조선주는 수주 계약이 실제로 나와야 확인되는 업종이라, 유가만 보고 붙은 기대는 되돌림 속도도 빠릅니다.
KB금융 · 신한지주 +2.60% / +2.36%
시총 상위 대형주 가운데 금융주만 나란히 올랐습니다. KB금융 17만 7,900원(+2.60%), 신한지주 11만 2,900원(+2.36%)입니다. 미 30년물이 5.37%까지 오르며 장기금리 상승이 예대마진과 보험 운용수익에 유리하다는 계산이 붙은 결과입니다. 보험 업종이 +1.56%로 상승 3위에 오른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금리 상승이 성장주에는 악재이고 금융주에는 호재라는 교과서적 구도가 오늘 하루 안에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에코프로비엠 · 원익IPS · 주성엔지니어링 -7.08% / -7.15% / -5.43%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더 많이 내린(-1.95% 대 -1.76%)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2차전지와 반도체 장비가 동시에 7% 안팎씩 빠졌습니다. 둘 다 실적이 먼 미래에 몰려 있는 성장주라 할인율, 즉 장기금리에 가장 민감합니다. 30년물 금리가 19년 만의 최고치를 찍은 날 이 종목들이 가장 크게 밀린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코스닥 시총 1위 알테오젠도 -3.25%(26만 8,000원)로 지수보다 더 내렸고, 에코프로도 -2.88%(8만 4,400원)였습니다.
이번 주 요약 (9월 7일~11일)

주간 등락을 한자리에 모으면 이렇게 됩니다. 기준은 9월 4일 종가 대비 9월 11일 종가입니다.

+3.33% 코스피 주간
+0.88% 코스닥 주간
-1.89% 나스닥 주간
+11.62% WTI 주간

· 코스피 6,687.21 → 6,909.91 (+222.70, +3.33%)
· 코스닥 813.50 → 820.64 (+7.14, +0.88%)
· 다우 53,685.52 → 52,064.10 (-1,621.42, -3.02%)
· S&P 500 7,747.60 → 7,591.70 (-155.90, -2.01%)
· 나스닥 26,584.06 → 26,081.72 (-502.34, -1.89%)
· 원달러 1,350.4원 → 1,345.9원 (-4.5원, -0.33%)
· WTI $91.81 → $102.48 (+$10.67, +11.62%)
· 금 현물 $4,437.08 → $4,355.85 (-$81.23, -1.83%)
· 비트코인 $80,987 → $77,198 (-$3,789, -4.68%)

※ 이번 주의 이슈를 네 줄로 줄이면 이렇습니다.

첫째, 오픈AI 신모델 발표(9/7). 코스피를 하루에 4.61% 끌어올린 단일 재료였고 이번 주 상승분의 대부분을 만들었습니다.

둘째, 7,000선 회복과 재이탈(9/9 → 9/11). 33거래일 만에 되찾은 자리를 이틀 만에 다시 내줬습니다. 회복에 33거래일, 반납에 이틀이었습니다.

셋째, 유가의 세 자릿수 진입(9/9~9/11). 호르무즈에 이어 바브엘만데브까지 통항 우려가 번지며 브렌트가 100달러를 넘었고, 오늘 WTI도 102달러를 찍었습니다. 생산 차질이 아니라 항로 차질이라는 점이 이번 국면의 성격입니다.

넷째, 미 장기금리의 19년 최고(9/10~9/11). 30년물 5.37%는 유가가 만든 물가 압력이 단기가 아니라 장기 구간에 반영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성장주와 바이오가 이번 주 후반 가장 먼저 밀린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종합하면 이번 주는 국내 재료로 시작해 해외 재료로 끝난 주입니다. 월요일의 상승은 국내 증시가 스스로 만든 것이 아니라 미국 기술주 뉴스를 받은 것이었고, 주 후반의 하락도 국내 사정이 아니라 중동과 미국 채권시장이 만든 것입니다. 이번 주 코스피의 방향을 정한 변수 가운데 국내에서 나온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리스크 요인

① 유가가 되돌아오지 않으면 물가가 따라 올라간다
WTI 102.48달러, 브렌트 107.63달러입니다. 9월 4일 대비 11.6% 오른 값입니다. 한국은 원유를 전량 수입하고 그 상당량이 호르무즈와 바브엘만데브를 지납니다. 유가 상승은 시차를 두고 무역수지와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므로 하루 이틀에 소멸하는 변수가 아닙니다. 항로 문제는 설비 피격과 달리 복구 일정이 없다는 점도 다릅니다.

② 30년물 5.37%는 성장주 밸류에이션의 분모를 바꾼다
어제 5.30%에서 오늘 5.37%로 또 올랐습니다. 19년 만의 최고 수준입니다. 10년물도 4.965%로 2년 11개월 만의 최고치입니다. 장기금리 상승은 실적이 먼 미래에 있는 기업일수록 현재가치를 크게 깎습니다. 오늘 2차전지·반도체 장비·바이오가 7% 안팎씩 빠진 것이 바로 그 결과이고, 금리가 더 오르면 이 압력은 지수 전체로 번집니다.

③ 외국인 이탈이 이틀로 굳었다
어제 확정치 2조 6,217억원, 오늘 2조 2,915억원입니다. 만기 효과가 사라진 오늘도 2조원대가 유지됐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제 이것을 정산 물량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다음 주 첫 거래일에도 조 단위 순매도가 이어지면 성격이 한 번 더 달라집니다.

④ 환율의 방향이 주 후반에 바뀌었다
주간으로는 4.5원 내렸지만 오늘 하루에만 6.7원 올랐고 장중 1,349.9원까지 닿았습니다. 주 초반의 하락 추세가 마지막 날 뒤집힌 모양입니다. 환율이 1,350원대로 올라서면 외국인 입장에서 원화 자산의 환차손 부담이 커져 ③의 순매도 흐름과 서로를 강화합니다.

⑤ 오늘 밤 미 8월 소비자물가 — 이번 주의 마지막 변수
한국시간 오늘 밤 9시 30분에 나옵니다. 8월 생산자물가가 전년 대비 5.4%로 확인된 뒤라 상향 서프라이즈 위험이 평소보다 큽니다. 시장의 관심은 근원 지수의 전월 대비가 0.2%냐 0.3%냐에 몰려 있고, 이 0.1%포인트가 다음 주 FOMC 해석의 출발점이 됩니다. 한국 증시는 이 결과를 월요일 개장 때 한꺼번에 반영합니다.

다음 주 체크포인트
본 리포트는 공개된 시장 데이터와 언론 보도를 정리한 자료이며 투자 권유나 매매 추천이 아닙니다. 지수·환율·원자재 수치는 집계 시점과 출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수 종가·투자자별 매매 동향·개별 종목 종가는 언론 보도치가 아니라 다음 금융 확정 집계를 기준으로 적었고, 기타법인은 세 주체 합계에서 역산한 값입니다. 업종별 등락률은 확정 집계가 제공되지 않아 언론 보도를 인용했으며 분류 기준에 따라 출처 간 차이가 있습니다. 주간 등락률은 9월 4일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한 값입니다. 국제유가·금·비트코인은 24시간 거래되는 자산이라 본문에 적힌 기준 시각 이후에도 값이 변합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